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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으로살기/한복12

[내돈맞춤] 맞춤한복_쉬폰생활한복_전통한복? 올해는 기회가 없어 입지 못했지만, 작년과 재작년에 가장 편하게 그리고 자주 입었던 한복은, 차이킴의 튜튜 저고리와 별도의 공임을 맡겨 맞춘 쉬폰으로 만든 생활한복 치마였다. 상당히 게으른편인 나는 아무래도 한복을 입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언제나 치마 주름이다. 한복 치마는 저고리에 비해 면적이 넓고 풍성하기 때문에 구김의 면적이 넓다. 한복을 만드는 한복지의 경우 원단의 특성상 잘 구겨지는데, 구겨진 상태로 입으면 남자 정장의 다리지 않은 와이셔츠보다 더 못나 보인다. 그래서 한복은 반드시 다려 입어야 한다. 한복치마는 그냥 보면 면적이 넓어 그냥 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론 치마의 시작 주름에 맞춰 펴줘야 하기 때문에 다림질 자체가 쉬운 편이 아니고 다려야 하는 부분이 많아 정말로 쉽.. 2020. 9. 27.
[내돈내산] 대여한복으로 인생사진 찍기_스냅촬영_청춘한복아랑 * 코로나 전 2019년 작년 사진 * 작년에 청춘 한복 아랑에서 대여한 한복으로 경복궁에서 스냅 촬영한 사진입니다. 개인 한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스냅 촬영 또는 제대로 갖춰 입은 한복은 내 한복 보단 대여한복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한 한복은 아무래도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차려입은 느낌도 없고, 사진처럼 저렇게 하나로 맞춰 입기도 힘듭니다. 따라서 한복이 많아도 가끔은 대여해서 입는 것을 좋아합니다. 청춘 한복 아랑은 서울에서 대여해서 입은 첫 한복으로, 처음 방문했던 5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복 상태도 깔끔하고 디자인도 전통에 아주 예쁜 편입니다. 대부분 모든 사람이 마음에 들어할 디자인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인들의 한복 경험은 예전부터 아랑 한복만 추천하고 있습.. 2020. 9. 20.
생애 첫 맞춤 생활한복 _ 철릭원피스 생애 첫 맞춤 생활한복 _ 철릭원피스 2017년 대부분의 주말과 휴일은 한복과 함께 했습니다. 2016년엔 한복에 대한 정보가 거의 대여가 주를 이뤘다면 2017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돈을 들여 내 옷을 사입기 시작했고, 시행착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단집에서의 맞춤한복이 아니고 발품을 팔아 원단을 사고 공임을 맡겨 얻게된 옷이거나 구매하여 입은 생활한복들과 앞으로도 이어질 한복 이야기를 나만의 이야기로 풀어써보고 싶어 다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 상반기에 한참 한복을 입고다녔는데 고비가 있었지요. 바로 여름. 사실 티셔츠 한장만으로도 땀이 흠뻑 젖어버리고 짧은 나시티에 반바지를 입어도 더운시기에 [한복]이라니. 말기치마형태로된 치마 저고리 스타일은 속치마를 챙겨입고 위에 홑겹으로된 치마에 시.. 2017. 11. 28.
대여 한복(+생활한복)으로 경복궁 야간개장 무료 입장 하기 작년 가을 친구들과 조금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던 중 경복궁 야간개장을 가보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경복궁 야간개장의 티켓팅이 코레일 명절 기차표 예매만큼 어렵다는 소문이 자자했기에 다들 가보고 싶단 생각은 있지만 엄두가 나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제 친구는 부모님을 모시고 경복궁야간개장을 보려 몇번을 시도했지만 단 한차례도 티켓팅에 성공한적이 없다고 했습니다.친구들과 대화 하다보니 생각보다 한복을 입고가면 티켓이 없더라도 야간개장 입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었고, 안다고 하더라도 집에 한복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다고도 생각하고, 한복 대여점이 있다는 건 알지만 스스로 나이가 있다고 생각해 대여점에서 빌려 입기도 좀 겁내 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 2017.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