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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한복3

[내돈맞춤] 맞춤한복_쉬폰생활한복_전통한복? 올해는 기회가 없어 입지 못했지만, 작년과 재작년에 가장 편하게 그리고 자주 입었던 한복은, 차이킴의 튜튜 저고리와 별도의 공임을 맡겨 맞춘 쉬폰으로 만든 생활한복 치마였다. 상당히 게으른편인 나는 아무래도 한복을 입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언제나 치마 주름이다. 한복 치마는 저고리에 비해 면적이 넓고 풍성하기 때문에 구김의 면적이 넓다. 한복을 만드는 한복지의 경우 원단의 특성상 잘 구겨지는데, 구겨진 상태로 입으면 남자 정장의 다리지 않은 와이셔츠보다 더 못나 보인다. 그래서 한복은 반드시 다려 입어야 한다. 한복치마는 그냥 보면 면적이 넓어 그냥 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론 치마의 시작 주름에 맞춰 펴줘야 하기 때문에 다림질 자체가 쉬운 편이 아니고 다려야 하는 부분이 많아 정말로 쉽.. 2020. 9. 27.
생애 첫 맞춤 생활한복 _ 철릭원피스 생애 첫 맞춤 생활한복 _ 철릭원피스 2017년 대부분의 주말과 휴일은 한복과 함께 했습니다. 2016년엔 한복에 대한 정보가 거의 대여가 주를 이뤘다면 2017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돈을 들여 내 옷을 사입기 시작했고, 시행착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단집에서의 맞춤한복이 아니고 발품을 팔아 원단을 사고 공임을 맡겨 얻게된 옷이거나 구매하여 입은 생활한복들과 앞으로도 이어질 한복 이야기를 나만의 이야기로 풀어써보고 싶어 다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 상반기에 한참 한복을 입고다녔는데 고비가 있었지요. 바로 여름. 사실 티셔츠 한장만으로도 땀이 흠뻑 젖어버리고 짧은 나시티에 반바지를 입어도 더운시기에 [한복]이라니. 말기치마형태로된 치마 저고리 스타일은 속치마를 챙겨입고 위에 홑겹으로된 치마에 시.. 2017. 11. 28.
[한복] 청춘한복 아랑에서 여행한복 맞춤후기 맙소사. 저 생활한복이 아닌 한복을 구매했어요. 무슨 일이 있어서 구매한 것도 아니고 자주 입을거라 믿고 구매한 것도 아니에요. 이전 포스팅에 작성한 것처럼 단지 대여해 입었던 한복이 너무 예뻐서 사장님께 부탁해 동일한 디자인으로 맞춤 했습니다. 조금 충동적인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너무 예뻐서 소장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뭔가 구매해 두면 자주 입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과 어차피 기성복도 백화점에서 마음에 들면 가격대가 상당하고 그렇게 구매해도 자주 입지 못하는 옷이 많은데 마음에 드는 옷인데도 평소에 쉽게 입지 못할까봐 구매하지 못하는건 재밌게 살자 하는 생각에 맞지 않는일이기도 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음먹자 마자 바로 사장님께 카톡으로 말씀드렸고 일정을 정한 뒤 치수를 쟀고 얼마간의 시.. 2016.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