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5 [한복] 금의재에서 생애 첫 맞춤 한복_광장시장 저는 외가쪽 가족과 매우 각별하게 친한편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릴때부터 일을 하셔서 외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 제가 학생이 되던 시점에 결혼하신 막내삼촌도 숙모가 맞벌인지라 사정이 마찬가지로 사촌동생들을 할머니가 같이 키워주셔서 거의 친자매처럼 몇년을 함께 자랐거든요. 거의 막둥이 친동생 같아요.그런 막둥이 사촌동생들과 나이터울도 적게는 10년, 많게는 20살까지 납니다. 나이 차가 상당한데다가 말도 어찌나 이쁘게 하는지 귀여워서 뭐든 해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은 그런 동생들이에요. 문제는 말한마디도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한다는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겁니다. 사실 이번에도 명절을 앞둔 주말에 할머니댁에 내려가 놀던차에 발생했습니다. 이런절 얘기를 가족들과 나누던 중 작년에 입던 한복이 키가 커 입지.. 2016. 2. 23. 이전 1 2 다음